1+1 김장대작전
올해로 12번째!
2006년부터 1년에 한 번,
함께해서 즐겁고 나눔이 있어 행복한 활동.
매년 이맘때 즈음 마포에서 하는 나눔 활동.
내가 한 포기 김장을 하면서 한 포기 김장을 더 해서
김치가 필요한 내 이웃에게 한 포기 나눠주는 작전!
무 씻기, 무채 썰기, 쪽파 다듬기, 속 만들어 김장!!
좋은 재료와 더불어 정성이 들어가니 더욱 맛이 좋습니다.
지역 안에서 뜻있는 단체와 이웃들이 연대하여 의미있는 김장작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하하호호~ 웃으며 김장했던 그 현장으로 출발~
장소는 문턱없는밥집 실내, 실외~
실외에서 무 닦기!
청소년 친구들은 박스포장으로 일손 돕기 시작!
무 다듬기
채 썰기
모녀가 함께 나눔활동을..^^
속 만들기! 남성 분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버무렸다.
속 만들며 한 분이 "김장하는것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라고 이야기 했고
"그러게~ 근데 옛날부터 여자의 과업으로 여겼던 걸까?"라고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만든 속을 맛보고, 맛을 조정하는 것은 여성분들이니.. 아마도 맛있게 김장하기 위한 남성들의 꼼수? 그런 것일까요?ㅋㅋ
속 넣기 시작!
여성들과 더불어 남성들이 함께 김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미소 짓는 신비
맛있게 만든 김치를 예쁘게 포장!
이번 김장의 핵심 멤버 두분.. 이 두분의 손 맛이 가득 가득 담긴 김장!
손에서 손으로 옮겨 김장박스를 차곡차곡 쌓았다.
뒷 정리도 깔끔하게!
+작년까지만 해도 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하고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마포희망나눔에서 단독으로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시소와그네 이두진 관장님, 임명연 과장님, 이은아 옆지기가 의리를 지키기 위해 품 나눔으로 함께 했습니다.
+저도 사진으로 품 나눔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1+1 김장대작전! 앞으로도 영원하라~ 파이팅~!
*에피소드1-아들
김장나눔에 제 아들 선율이도 함께 데리고 갔습니다. 완전무장을 하고 데리고 왔죠.
예쁜 누나와 잘 놀더니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어떻게 재울까 고민을 하다가
책상 밑으로 슝~ 넣어서 재웠습니다. 뒷정리 한다고 시끌벅쩍 했는데도 꿀잠을 자더군요.
이불도 덮어주고, 이름표도 앞에 붙였습니다. 아이가 있다는 표시를 한 것이죠.
아들이 자 줘서, 아내와 편안하게! 맛난 수육과 김장김치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ㅋㅋ
*에피소드2-인사
김장 사전 준비를 거의 다 해 놓고 속 만들기를 하기 전, 신비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오늘 누가 왔는지 돌아가면서 인사하면 좋겠어요!"
시소와그네 이두진 관장님부터 돌아가면서 인사나눴습니다.
사람 사이에 인사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인사하며 누가 어디서 왔는지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