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_육아휴직 썸네일형 리스트형 10개월의 아빠 육아휴직을 마치고 소회 10개월 전에는 아들이 15개월이었고, 지금은 25개월이다. 10개월 전보다 지금 아들은 자신이 필요한 말은 다 하고, 곧잘 따라하며 학습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10개월 전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된다. 내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이제막 돌이 지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도 없는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는 일이 마음편하지 않아서였다. 보육시설에서 아이를 잘 돌보아 주겠지만, 그 안에서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부모가 알 방법이 없다. 담당 보육교사의 입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할 뿐. 아들이 자기 표현이 가능한 두돌부터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했다. 10개월 동안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복직의 순간이 오지 않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