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등대전망대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여름바다엔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을 느꼈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던 일을 겨울바다가 모두 가져간 느낌이다.
문득, 겨울바다가 왜 차가운지 알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일을 모두 가져가기 때문에 겨울바다는 차갑다. 그 덕분에 사람들의 마음에 온기만 남는다.
다시 보니 겨울바다는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모습이다.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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