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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복지강의 나눔

여민동락공동체 학습여행 후기(13.06.05)

어제 일촌공동체 제11기 복지아카데미 학습여행으로 여민동락공동체에 다녀왔습니다. 여민동락공동체 대표님과 센터장님, 사무국장님,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을 공유합니다.

"여민동락은 지역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복지세상을 꿈꿉니다."

"단순하고 간소한 생활은 그만큼 자유롭다."라는 문장이 여민동락공동체의 가치와 뜻을 잘 담고있는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주민들을 존엄하게 예우해 드리니 주민들이 저를 존엄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주민들과 경외의 관계로 생활하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경외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경외의 관계를 쉽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서로를 존엄하게 대한다는 점에서 참 좋은 관계라 생각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며 말은 적게 하되, 경청하고 잘 들어라." 경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습다.

"네 자신을 항상 되돌아보고 성찰하라." 인간에 대한 성찰과 고민은 삶을 살아가면서 굉장히 중요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라." 일터와 삶터에서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웃입니다."

"어제 상상하고, 오늘기획하고, 내일 실행하라."

"여민동락에서는 공부하는 공동체 '자유학당'을 운영합니다. 공부는 사람을 늘 겸손하게 만듭니다. 공부는 조직의 갈등을 줄입니다."

"더디가는 것, 더디가는 의사결정의 좋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록없이 축적 없다."

"학습없이 발전 없다." 남에게 물어보며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독학으로 학습합니다.

"희망을 조직하는 사람은 밝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대표님께서 알려주신 여민동락공동체 인사법을 알려드립니다.

"왼손에는 수첩을~!" -> 항상 여쭙고 의논하는 자세

"오른손에는 걸레를~!" -> 낮은자세로 겸손하게 임하기, 함께 살아가면서 궂은일을 하는 자세   

"입가에는 미소를~!" -> 좋은일을 하는 사람은 밝고 맑아야함

이번 학습여행을 통해 마을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도록 매 순간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