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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책

'복지수상록'

요즈음 복지수상록 책을 다시 꺼내어 읽고 있습니다.


- 책소개
사회사업, 착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될까?
복지사업이 늘어나는 만큼 자존심, 염치, 감사, 자연력을 잃어가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는가?
각종 지원과 후원이 이웃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지 않는가?
사회사업가가 힘써 이루려고 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저마다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
남녀노소 빈부강약이 어우러져 사는 사회!
사회사업의 향방과 이치를 생각하고 실천하며 쓴 글. 

                                                             #

사회사업은 사업프로그램을 구실로 사람과 사회를 도모합니다. 인격과 바탕을 기르고, 복지가 보통 사람들의 마땅한 사람살이가 되도록 돕는 일입니다.

개인이나 지역사회가 품고 있는 문제를 수술실에 격리해서 외과수술하는데 착념하기보다는 자연스런 일상, 마땅한 사람살이 속에서 인격, 관계, 자연치유력을 회복 또는 강화하는데 착념해야 합니다.

(p.16. 소주제 5. '하필이면 문제냐' 중...)

                                                           #

사회사업에서 자연력은 인격과 관계, 자주성과 공생성이다.

프로그램, 서비스, 조사, 모임... 각종 사업은 사람과 지역사회를 만나는 구실이다. 당사자의 인격을 지키고 사람사이 관계를 살리는 수단이다.

복지사업 열심히 하는데, 당사자의 인격을 무시하고 사람사이 관계를 끊어버린다면 복지에 어긋나거나 역행하는 실천이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고 또한 더불어 살도록 돕는 일이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내서 외과 수술하는 데 착념하기보다, 자연스런 일상과 마땅한 사람살이 속에서 자연치유력을 회복하고 강화하도록 힘써야겠다.
(p.24. 소주제 8. '자연치유력과 사회사업' 중...)

                                                        #

강점관점, 자주성과 공생성, 관계, 인격, 마땅한 살림살이...
이 모든  단어가 사회사업을 실천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연합니다. 마땅합니다.
항상 머리속에, 가슴속에 품고 사회사업을 실천해야겠음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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