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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살아가는 이야기

2011. 8. 18. 나의 생각

아미쿠스...
나에게 정말 큰 배움의 길이었다.
정말 큰 경험의 길이었다.

그동안 바빴지만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현재 삼전종합사회복지관 학과지원사업 진행을 함에 있어서 심리적으로 힘이 많이 든다.
나는 강사컨택, 강사공문발송, 현수막제작, 직원들 공부하는 것 확인, 숙소확인으로 동분서주, 사업준비에 분주한데 다른 직원들은 지금 1급특강에 집중하고 공부하고, 본인들 개인적으로 할 일들을 할뿐...
내가 느끼기에 우리가 삼전복지관에서 학과지원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받은 이 사업에 대해서는 별다르게 큰 관심이나 책임감을 못느끼는 것 같아서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  

나는 바쁘게 뛰어다니는데, 다른 직원선생님들이 일도 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괜시리 화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화가 나는 내 자신도 싫을 뿐더러, 나를 이렇게 만든 직원선생님들한테도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 계속적으로 든다.

9명 직원 모두가 참석하면 좋겠지만, 현재 5명의 직원들만 확실히 참여가능하다.
직원 선생님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참석 못하는 것을 나인들 왜 이해를 못하겠는가?
하지만... 그 대체인원을 구하고 있는 내 마음은 정말 타들어갈 것만 같다.
삼전복지관에 제출하였던 계획안대로 9명은 꼭 참석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 마음을 직원선생님들은 알고 있을까?
지금 아미쿠스8기에는 요한이와 나만이 남아있는 느낌이다. 속상하다.

은수형이 어제 이야기를 했다. 세상은 소수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 말이 지금 나에게 위로가 되지가 았는다...

일이 힘든것이 아닌... 사람관계가 힘든가!?
어느 조직에서 일을 하든... 동료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를 훈련하는 시간인듯~

잘 극복해 나가야지... 잘 해내야지...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안되는 요즘!?
하하하...
그냥 난 삐에로처럼... 하하하...
괜찮은것처럼... 행동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 하하하...

화이팅해야지...

지금 내 심정은 아쉽고 속상하고 화도나고... 온갖 감정들이 겹친다.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깐... 넌 잘 할 수 있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