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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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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직장맘_18.02.27 근무시간 내 자신이 맡은 일을 끝내고자 눈이 따갑도록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몰리면 야간근무를 할 수 밖에 없다. 아내가 복직해 직장에 매달리다보니 아이에게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어느 날엔가는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어 죄책감이 들어요. 지금은 당신이 (육아휴직으로) 아이를 돌보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당신이 복직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근 ‘둘째 아이를 가져도 될까?’ 라는 주제로 아내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결혼할 때 자녀계획은 둘이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키우며 현실적인 어려움에 자주 부딪혔고, 자신감보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사회가 진정 출산을 권하는 사회가 맞는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직장과 가정.. 더보기
육아의 고됨_18.02.05 옛말에 "뜨거운 오뉴월에 콩(豆)밭 맬래? 아(兒) 볼래?" 하면 콩밭 매려 한다는 말이 있다. 뜨거운 여름날에 콩밭에 잡초 뽑는 일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닐텐데, 아이 돌보는 일이 그보다 더 힘들다는 비유다. 육아휴직 49일째 되던 어느 아침, 아내에게 "출근해서 업무보는 것이 하루종일 아이돌보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육아의 고됨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육아휴직을 시작하기 한 달 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늦게 귀가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낯이 뜨겁고 부끄러워진다. 그 당시 아내는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반성한다.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4021 더보기